안녕하세요. 저의 고민은 제목과 같이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신경쓴다는 점입니다.
워낙 눈치가 빠른 성격 탓에, 친구들의 눈빛이나 몇 마디의 말을 통해서 오늘 어떤 기분이고 나와 시간을 보내며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단번에 알아차립니다.
지금 나와 노는 것에 대해 만족스러운지 걱정이 되는데요. 혹시나 그 친구가 목소리가 안좋다면 나의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런건지 불안감에 빠집니다.
또 평소와 다르게 누가봐도 화가 난 것 처럼 보인다면, 저도 덩달아서 눈치를 보고 한없이 작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 활동을 할 때도 실수해서 남들이 저를 안좋게 보고 있을까봐 걱정이 되고, 무언가 잘해내지 못하면 부정적으로 평가를 내릴까봐 두려움이 앞섭니다.
타인의 신경을 쓰지말자고 생각해도, 자꾸만 습관적으로 눈치를 보게되고, 항상 긴장된 상태를 유지하면서 살아가는 것 같아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