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보박람회 후기 공모전

전자정보박람회 참여 후기!

작성자
전연주 [**onjoos212@naver.com]
작성일
2025-10-01
조회
15
올해로 대학 생활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 4학년인 저에게,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전자정보박람회는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8개의 부스를 모두 둘러보고 도장을 완주한 순간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추첨에 당첨되지는 않았지만, 기다리며 다른 학우들과 함께 설렘을 나누는 경험 자체가 즐거웠습니다.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대학 생활 속에서 ‘마지막으로 남기는 하나의 기록’ 같아 더 뜻깊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점은,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전자정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저는 과제와 논문을 준비할 때 제한된 자료만 활용했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술 데이터베이스, 전자책, 통계자료 등 훨씬 넓은 세상이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특히 DB 활용 안내와 신규 도서 신청 방법을 접하면서, ‘아직도 내가 활용하지 못한 자원이 많구나’ 하는 아쉬움과 동시에 ‘남은 학기와 앞으로의 진로 준비에 더 잘 활용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행사장을 채운 친근한 분위기 또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부스마다 성심껏 설명해주신 담당자분들과, 안내를 도와주신 스태프들의 친절한 태도 덕분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굿즈와 스탬프 투어 같은 요소들은 즐거움을 더해주었고, 학문적인 유익함과 행사 자체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졸업을 앞둔 지금, 이번 박람회는 제게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돌아보는 기회’였습니다. 지난 학기 동안은 바쁘다는 이유로, 또는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던 서비스들이 사실은 제 학업과 진로에 큰 자산이 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된 것입니다. 늦게 깨달은 만큼 앞으로의 길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전자정보를 활용하며 배움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이번 전자정보박람회는 제 대학 생활의 한 페이지를 따뜻하게 장식한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단순히 당장의 과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는 자리를 넘어, 학문과 진로를 향해 나아가는 제게 새로운 출발점을 선물해주었습니다.




48434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 309(대연동) 경성대학교 중앙도서관

TEL051- 663-5523 (대출/반납), 5512(학술정보운영팀)

FAX051-663-5519

copyright © 2020 Kyungsung University library. All rights reserved.